싱가포르 자유여행 빅버스투어 후기, 이용방법
(레드라인, 옐로우라인 비교 및 주변 맛집)
이번 포스팅은 싱가포르 자유여행 중 마지막 날 이용했던 빅버스투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빅버스투어 예약 및 환불과 관련한 사항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싱가포르 여행 준비 기록: 빅버스 투어 공홈 예약 및 환불 가능 여부, 이용 방법
싱가포르 빅버스투어 이용방법
싱가포르 빅버스투어란 우리나라의 시티투어버스처럼 정해진 노선을 따라 자유롭게 하루동안 타고 내릴 수 있는 투어버스이다.
빅버스투어 노선은 레드라인, 옐로우라인, 그리고 야경을 볼 수 있는 나이트 투어가 있다.
나는 레드라인과 옐로우라인을 같이 탈 수 있는 클래식 티켓을 구매했다.
빅버스투어 티켓은 마이리얼트립, 클룩, 와그 등 다양한 곳에서 예매해놓을 수 있는데, 나는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했다.
공식홈페이지 이용 후 빅버스투어를 타는 선텍 시티 투어리스트 허브에 가서
티켓 매표소로 가 바우처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고 티켓으로 바꾸어주었다.
이 티켓을 계속 소지해야 레드라인, 옐로우라인 환승이 가능하니 잘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어폰도 주는데, 한국말로 투어 가이드를 해주어 더 생생한 여행이 가능하다!
빅버스 투어 장점
빅버스투어의 장점은
더운 날씨, 비오는 날씨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버스를 타고 다양한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2번째로는 빅버스가 2층 버스라서
2층에 앉아 달리면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면서 싱가포르를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잠깐 정차해있을 때는 쨍쨍 내리쬐는 햇빛 때문에 너무 덥다.
그리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다가 가끔 모자가 날아갈 뻔 했다.
아침에는 2층에 앉아서 탔는데 너무 더워서
한낮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1층으로 옮겨서 탔다.
마지막으로는 노약자나 어린 아이도 관광지를 여러 군데 둘러 볼 수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도 참 좋다!
나는 부모님과 아이를 둘다 모시고 가는 여행이었는데
체력이 달리는 마지막 날 빅버스투어를 고른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도 힘들이지 않고 구경할 수 있는 빅버스투어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다.
빅버스투어 레드라인 및 옐로우 라인 비교
레드라인은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술탄모스크 등 문화유산 관광,
옐로우라인은 주로 싱가포르의 클락키나 오차드로드, 가든스베이와 보타닉가든처럼 유명한 쇼핑몰과 식물원을 관광하는 라인이다.
나는 클래식 티켓을 구매하여 레드라인, 옐로우라인을 둘다 타기로 하고
옐로우라인을 먼저 탑승했다.
내 개인적인 만족도는 옐로우라인이 더 높은데,
옐로우라인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싱가포르의 관광지를 구경하는 느낌이라면
레드라인은 전통이 녹아있고 아랍,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섞인 곳을 구경하는 느낌이다.
옐로우라인은 총 도는데 1시간 약간 넘게 걸렸고,
레드라인은 그것보다 조금 짧게 걸린 것 같다.
아침에 옐로우라인을 타고 2층에 앉아 나무들도 구경하고 건축물을 구경한 다음
바로 레드라인으로 옮겨타서 아랍스트리트에서 내린 다음
캄퐁 글램, 술탄 모스크를 잠깐 구경하고 점심을 먹었다.
다음은 레드라인을 타고 캄퐁 글램 쪽에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싱가포르 특유의 색감과 집이 참 예쁘고 사진도 정말 잘 나왔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 냄새가 났다.
아랍스트리트에서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줄지어 있었는데
아랍 문화(?)가 배어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있었다.
레드라인 중 가볼 만 한 싱가포르 맛집 : 야쿤 카야 토스트
7번 정류장에서 내려서 술탄모스크를 구경하고
야쿤 카야토스트에 가서 점심을 해결했다.
원래 비앙코 새우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현금밖에 받지 않아서 실패했다.
줄도 다 서고 웨이팅도 오래 했는데 결제할 때 현금밖에 안 받는다고 해서
얼른 차선책으로 근처 야쿤 카야토스트로 가서 먹었는데,
야쿤 카야토스트도 못지 않게 맛있고 가성비 있었다.
싱가포르 물가가 비쌌는데,
수란, 카야토스트와 커피를 6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어서
싱가포르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저렴하게 해결했던 점심 같다.
물론 야쿤 카야토스트는 꼭 캄퐁 글램 쪽에서 먹지 않아도 되는데,
아랍 스트리트, 하지 레인 쪽을 구경하고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레드 라인을 이용하면서 먹기 무난한 곳 같다.
그밖에 현금이 있다면 비앙코 새우국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 커피로 유명한 아라비아 커피도 아랍스트리트에 같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리진 못했지만 겸사겸사 둘러보기 좋을 것 같다.
빅버스 투어 옐로우라인
옐로우라인은 조금 더 현대적이고, 싱가포르 특유의 이색적인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클락키와 오차드로드 같은 쇼핑몰에 많이 들리고, 보타닉 가든과 가든스바이더베이에도 가기 때문에
쇼핑몰과 식물원을 가고 싶다면 추천하는 라인이다.
특히 옐로우라인은 2층에 올라타서 구경하니
보타닉 가든 쪽을 구경할 때 나무들을 더 가까이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선텍 시티 투어리스트 허브 가볼 만한 카페 : 리호 버블티
빅버스투어에 내리면 선텍 시티 쇼핑몰이 있는데,
지하에 가면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리호 버블티를 먹을 수 있다.
리호 버블티 메뉴는 차, 셰이크 등 다양한데
특히 셰이크는 코코넛 누들이 들어있어서 독특했다.
코코넛을 좋아한다면 미스터 코코넛과 함께 먹어볼 만한 곳으로 꼭 추천한다.
리호 티 메뉴
이상 길었던 싱가포르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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