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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이와 함께 떠나는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여행_준비편(에어텔 패키지, 비지트재팬웹, 토스 해외결제 카드 및 하나 트래블로그)

by 다주미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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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난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요즘 엔저로 각광받고 있는 일본으로 떠나기로 했다.
총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록을 소소하게 남겨보고자 한다.


1. 왕복 항공권과 숙박은 에어텔 패키지로 저렴하게

일단 제일 먼저 왕복 항공권과 숙박을 알아보았다.
홋카이도는 (내가 알아볼 때 기준) 겨울이 성수기라 11월에도 왕복 항공권이 1인당 30만원,
비싸게는 50-60만원이 넘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본 결과
"왕복 항공권과 숙박을 묶은 에어(air)+호텔(tel) 패키지"
생각보다 잘 나온 상품이 많았고,
우리는 하나투어에서 나온 에어텔 패키지를 이용했다.
항공권은 제주항공이었고, 호텔은 머큐어 삿포로 호텔이었는데
확실히 에어텔로 묶인 패키지를 이용하니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는
가성비 있는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가 다녀올 때는 11월 중순 비수기라 어른 기준 왕복 항공권, 3일 숙박. 포함 총 58만원이었는데
겨울이 될수록 가격이 조금 더 오르는 듯하다.
다음에도 해외여행을 간다면 꼭 하나투어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에어텔 패키지로 된 상품을 또 이용해보고 싶다.








내가 숙박한 머큐어 삿포로 호텔은 스스키노 역에 있어서 돈키호테나 주변 맛집을 이용하기에도 좋았고,
역과 근처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 후 호텔에 다시 들어오기도 편리했다.
무엇보다 시설도 깔끔하고 조식도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머큐어 삿포로호텔은 스스키노 역의 유명한 닛카 아저씨와도 가깝게 있어 사진을 여러 번 찍었다.



2. 입국심사 관련 visit japan web 등록 필수!

일본 입국 시 visit japan web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국 절차를 등록해놓아야 한다.

*
1. 요약하자면 아이는 여권 등록, 질문표까지!!
2. 부모가 3차접종 모두 맞고 영문 백신접종 증명서 등록 시 아이는 백신 및 PCR 면제!!
3. 다만 부모는 파란 화면, 아이는 빨간 화면이므로
남들보다 입국 시 조금 더 절차가 있고 시간이 걸림
하지만 더 필요한 등록 및 신고 서류는 없음.



1. 계정 만들기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화면이 뜨는데, 새로운 계정만들기를 눌러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한다.



2. 로그인 후 화면


그럼 이런 화면이 뜨는데, 나는 이미 여행을 다녀와서 입국, 귀국 예정 등록에 떠있다.
이용자를 먼저 등록하면, 본인 정보에 간단한 질문과 함께 여권 번호를 넣으면 등록이 완료된다.
동반가족이 있을 때는 같이 등록하는데, 나는 신랑이 아이를 같이 등록했다.



3. 패스트트랙 (검역수속) 등록

다음에 입국 귀국 등록을 누르고 난 후 해야 하는 패스트 트랙 등록
총 3가지 (여권 사진 등록, 질문표 작성, 백신접종증명서 or PCR 결과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여권 사진은 간단히 여권을 찍어서 올리면 통과가 된다.
마찬가지로 질문표 작성도 설문조사 하듯 하면 되지만
백신접종 증명서는 영문 접종증명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3차 접종 후 병원에서 영문 접종증명서를 달라고 하면 된다.
모두 통과가 되면 파란 화면이 나오고,
그 전에는 빨간 화면이 나온다.
(아이의 경우 백신접종증명서가 없어서 빨간 화면인 채로 수속)


어린이 및 동반가족이 있는 경우
부모가 3차 접종을 하면 아이는 별다른 신고 및 PCR 검사를 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아이는 여권, 질문표 WEB까지만 작성을 하고 검역수속을 들어가기 때문에
여전히 빨간 화면으로 들어가게 되고
남들보다 더 복잡하고 절차가 많아
시간이 더 걸리는 채로 입국하게 된다..
(어른은 파란 화면으로 뜬 QR 코드를 미리 캡처해두면 더 유용하다)


4. 입국, 귀국 예정 등록



이제 밑에 입국 귀국 예정 등록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이 뜨는데,
* 필수항목이라고 되어있는 것만 적으면 되어서
비행기 좌석번호는 적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도착하고 주소를 적어야 하는데,
자신이 묵는 호텔을 적는다. 이때 구글 지도에 호텔 검색 후 우편번호를 적으면 빠르게 해결 가능하다.


3. 해외카드 결제 하나 트래블로그?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론만 말하자면 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단 한번도 이용하지 못하고 엔화만 썼다..
이제 일본도 카드를 받는 곳이 많아
카드를 들고 갔다가 못 쓰면 어쩌지하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해외카드를 단 한번도 쓰지 못했는데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 3% 캐시백이 있지만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대략 25000원~30000원 이상을 살 때만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물가가 비싼 달러를 사용하는 나라를 여행 갔을 때 더 좋다고하는 카더라가..)


하지만 나는 짜잘짜잘 물건을 사게 되고 또 바꿔간 엔화가 많아서
그냥 엔화만 모조리 쓴 케이스다..
(비교해보니 국민은행 환율이 제일 좋길래 국민은행에서 100만원 정도를 환전했다.
958.?? 정도에 환전)

최근에 생긴 하나 트래블로그도 해외여행할 때 미리 발급해두면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하다!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 밖에도 일정을 짜거나 궁금한 게 있을 때
네일동이라는 카페를 많이 참고하고 활용했다.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을 쓸 수는 없었지만
내가 궁금한 것이 대부분 올라와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네일동은 일본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일본 자유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회원가입을 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동선을 짜야하거나 맛집이 괜찮은지 알아보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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