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유니버설스튜디오 어트랙션 추천 및 예매 방법, 센토사섬 센토사 익스프레스 이용 후기
이번 포스팅은 싱가포르 여행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대해 작성하려 합니다.
센토사섬에 가는 방법과 센토사 익스프레스,
그리고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가기 전 준비물이나 각종 팁을 적어보려 해요.
1.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티켓 예매
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입장권이 있고,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습니다.
입장권은 어른 7-8만 원 선이며, 아동은 5-6만 원 선입니다.
입장권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에 들어가기 위해 꼭 끊어야 하는 기본 입장권입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express, 말 그대로 줄을 길게 서지 않고 빠르게 탈 수 있는 옵션 티켓입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면 구매한 당일은 모든 어트랙션을 좀 더 빨리 입장하는 익스프레스 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기를 훨씬 짧게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은 많은데,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가든스바이더베이와 같이 간다면 멀티 콤보로 예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도 꽤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려고 하다가 막상 예매할 때 유니버설스튜디오 입장권만 구매했네요.
제가 알아본 당시의 티켓 가격은 이러했습니다.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가격 (마이리얼트립)
-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아동 58,800원 / 성인 78,900원
- 유니버셜스튜디오 + 마리나베이 콤보: 아동 85,100원 / 성인 110,000원
2. 유니버셜스튜디오 예매 후 이메일로 전송되는 바우처를 이 티켓으로 꼭 발권하기
유니버설스튜디오 바우처를 구매하면, 작성한 이메일로 바우처가 옵니다.
이 바우처를 이티켓으로 발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우처에 적힌 링크로 들어가서 날짜와 인원, 들어가는 사람의 정보를 적고 이티켓으로 발권해두어야 합니다.
이 이티켓을 인쇄 또는 모바일로 캡처해서 가면 현장에서 따로 발권하지 않고
바로 바코드만 찍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3. 익스프레스 티켓 여부 정하기
저희는 부모님과 9살 초등학생 아이를 같이 동반하여 가기 때문에
체력을 생각하면 많은 어트랙션을 이용할 것 같지 않아서
유니버설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가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트랜스포머와 같은 경우 100분 정도 대기가 예상되었어요.
인기 어트랙션을 꼭 타보고 싶다면 익스프레스를 권장하지만,
저는 아직 무서운 어트랙션을 잘 타지 못하는 9살 초등학생과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익스프레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익스프레스 여부는 인기 어트랙션을 꼭 타보고 싶은지 고민해 보고,
상황에 따라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날씨가 굉장히 덥기 때문에, 체력이 금방 쭉쭉 떨어져요.
하지만 줄 서 있는 곳은 대부분 그늘이 많았습니다.
4. 센토사 익스프레스로 센토사 섬 들어가기
센토사 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센토사 익스프레스, 택시, 케이블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저희는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교통카드 대신 4 싱달러를 내고 티켓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 티켓이 있으면 자유롭게 센토사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도 이 티켓을 가지고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센토사섬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만 7살인 아이는 센토사 익스프레스가 무료였어요.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비보시티 역에서 탈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잘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표지판에 잘 안내되어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알아서 앞장서서 가기 때문에
사람들을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비보시티 역에 들어가면 바로 "L" 이 적힌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쭉 올라가면
센토사 익스프레스 탑승장 및 매표소가 나옵니다.
이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들어가면 돼요.
가는 것도 오래 안 걸리고, 건물 사이를 모노레일을 타고 달리는 기분이 꽤 좋았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리조트 월드"에서 내리면 됩니다.
리조트 월드에서 내리고 나오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 때도 유니버설스튜디오라고 적힌 표지판을 잘 보며 따라가거나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길이 나옵니다.
그런데 해가 무척 쨍쨍하죠
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가 규모가 별로 크지 않다고 해서
체력 걱정은 하지 않고 갔는데
내부에 별로 그늘이 없고 앉아서 쉬는 자리도 별로 없어서
정말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어요.
5. 유니버셜스튜디오 어트랙션 추천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어트랙션은 크게
입구와 기념품 샵이 있는 할리우드,
세서미 스트리트가 있는 뉴욕,
트랜스포머가 있는 Sci-Fi city,
머미와 트레져 헌터가 있는 고대 이집트,
쥐라기 파크 어드벤처가 있는 로스트 월드,
그리고 슈렉 4D와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이 있는 Far Far away 가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머미가 가장 인기가 많고 어른이 즐기기 좋은 어트랙션으로 알려져 있어요.
빠르고 스릴 있는 어트랙션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트랜스포머, 머미로 바로 달려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쥬라기 파크 어드벤처는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처럼 튜브를 타고 급류를 구경하는 것이라
물이 튀기기 때문에 우비를 준비물로 가져가길 권장하는 어트랙션입니다. (현장에서 판매함)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물 조금 많이 튀어도 금방 마르더라고요.
저희는 트랜스포머, 머미는 고민하다가 타지 않았는데
특히 머미는 9살 초등학생이 타기에 많이 빨라서 무섭고 분위기도 어둡고 무섭다는 평이 많아서
안 타길 잘한 것 같아요.
겁 많은 초등학생은 세서미 스트리트, 트레져 헌터, 쥬라기 파크 어드벤처 이렇게 3개를 타고 나왔습니다.
6.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앱 다운로드하여두기
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 앱을 깔아 두면 어트랙션 대기 시간이 나오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대기줄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아요.
또 식당 위치나 어트랙션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가기 전에 다운로드하기를 추천드려요.
7. 주말 11시 오픈런은 생각보다 힘들다
저희는 11시 입장에 맞춰 들어가려고 10시 30분부터 줄을 서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덥고 습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유만 있다면 조금 늦게 입장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30분을 무더위에서 체력을 소모하느라 안에 들어가서 이미 지쳐있는 상태라서
어트랙션을 즐기기가 힘들었습니다.
세서미스트리트는 아기자기 귀여운 것들이 많았어요
또 중간중간에 공연을 하거나 캐릭터들이 나와서 인사를 해주는 등의 퍼포먼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간만 잘 맞춰 간다면 트랜스포머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트랜스포머 목소리도 나오고 정말 살아있는 로봇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내 식당
안에서는 골디락스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먹을 것도 별로 없고 가격도 너무 비쌌어요.
안에서 먹기보다는 비보시티 역이나 다른 곳에서 든든히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안에 식당이 잘 되어있겠지 생각하고 갔더니 맥도날드보다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상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후기였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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