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유여행: 멀라이언 공원, 마리나 베이 근처

맛집 및 카페 추천 (+ 바샤 커피, 딘타이펑)

이번 포스팅은 싱가포르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멀라이언 공원과 마리나 베이 근처 맛집 및 카페에 관련한 포스팅입니다.
멀라이언 공원은 센토사 섬에도 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마리나 베이와의 동선을 생각하여 마리나 베이 옆의 멀라이언 공원에 가보았습니다.
마리나 베이 옆의 멀라이언 공원은 유명한 멀라이언 동상이 있고,
가까이에 간단하게 음료수 및 핫도그 정도를 사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멀라이언 공원 앞 카페 소개

싱가포르는 25~30도 정도에 햇살이 엄청 쬐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다녀도 금방 지치고 덥더라고요.
원래 계획으로는 멀라이언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마리나 스퀘어에 가서 카페를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사진을 찍고 나니 너무 덥고 배고파져서 거기까지 걸어갈 힘이 안 났어요.
생각보다 멀라이언공원에서 마리나 스퀘어까지 꽤 거리가 되더라고요.
성인 걸음 기준으로 20~3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아이,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중간 중간 휴식 시간이 필요해서
멀라이언 공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근처에서 얼른 먹을 수 있는 카페 및 음료 판매점을 이용했습니다.

멀라이언 공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파는 메뉴들입니다.
우롱티를 팔기도 하고, 코코넛 및 리치 셰이크 및 스무디와 함께
열대과일을 팔고 있어요.
저는 코코넛, 파파야, 구아바를 먹었는데 코코넛은 시원한 냉장고에서 꺼내줘서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코코넛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개인적으로 리치 음료도 맛있었어요

파파야, 구아바는 통째로 주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과일 조각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파야, 구아바는 생각보다 달지 않고 슴슴한 무와 당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리나 스퀘어 맛집 및 카페

멀라이언 공원 구경 후 마리나베이 스퀘어로 넘어갑니다
마리나베이 스퀘어는 멀라이언 공원을 “ㄷ”자로 빙 둘러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대중교통이 따로 없어서 걷는 데 불편이 있으시면
택시도 추천드려요.
저희는 교통비도 아끼고 구경도 할 겸 걸어갔어요

마리나베이 스퀘어 안에는 식당과 카페가 굉장히 많은데 웨이팅을 해야했어요.
저희는 마리나베이 스퀘어 들어오자마자 지하에 있는
딘타이펑에 가보았습니다.

딘타이펑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샤오롱바오입니다
딘타이펑 주문 시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핸드폰으로 주문합니다.
딘타이펑은 다행히 물은 무료로 주었어요 (누락된건가?)
다른 싱가폴 음식점들은 물 한 컵도 따로 천원 추가해서 구매해야하는 식당들도 많았어요

딘타이펑을 다 먹고 나서 마리나베이 스퀘어를 구경합니다
안에 배를 타는 체험이 있는데 2시에 티켓을 구매하러갔더니 이미 표가 다 매진이고 5시 타임에 탑승 가능했어요
미리미리 끊지 않으면 빨리 탈 수 없으니 밥을 먹을 때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배는 한 사람당 만원 정도였어요.

마리나베이 스퀘어 안에도 바샤커피가 있어서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내부에 먹을 자리가 따로 없어서 앞에 서서 먹어야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저는 제일 많이 시키는 시그니처 크림 라떼로 주문해서 로우 설탕 스틱과 같이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네요 ^^
여기에서 커피 기념품도 많이 사서 나눠주기 좋았어요.

바샤 커피 구매 시 팁

단 창이공항에서도 바샤커피가 있으니 음료나 빵을 주문하지 않고 오로지 기념품만 살 목적이라면
창이공항 수속 통과하셔서 안에 있는 면세점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개인적으로 제가 놓친 것이 있는데 100싱달러 이상 구매 시 바샤 커피에 요청해서 gst refund를 받을 수 있게 여권을 등록해 놓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저는 100싱달러 이상 구입했는데 따로 여권을 등록해놓지 않아서 공항에서 gst refund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상 싱가포르 여행 중 멀라이언공원, 마리나베이 스퀘어 맛집과 카페 딘타이펑, 바샤 커피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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